중국에서 지게차 한 대가 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이며 자동차들을 닥치는 대로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는데, 이 운전자는 결국 경찰에 사살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게차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더니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를 포크에 꿰어, 들어 올린 채 역주행하며 닥치는 대로 차들을 박살 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SUV 차량이 들이받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 있던 차량 운전자들이 놀라서 급히 방향을 바꿔 도망칩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너무 무서웠어요. 어떤 사람이 차를 몰고 도망가려고 해서 차 버리고 빨리 도망가라고 했어요.] <br /> <br />지게차의 난동은 계속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주민 : 미쳤나 봐. (빨리 신고해요) 경찰이 왔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차도 속수무책, 도망가기에 바쁩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이 길가에 쌓아놓은 벽돌을 던지면서 제지해 보려고 했지만 역부족. <br /> <br />결국, 총기로 무장한 경찰특공대가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게차 운전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난동으로 시민 한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282306436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